새만금 잼버리 파행을 두고 책임 공방이 뜨거운 가운데 행사 주최기관이 '여성가족부'라고 밝힌 공식 보고서들이 잇따라 확인됐습니다.
국책연구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2020년 12월 발행한 '2023 새만금 잼버리 간이타당성 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잼버리 주최기관은 세계스카우트연맹과 여성가족부이며, 주관기관은 한국스카우트연맹과 전라북도임"이라고 돼 있습니다.
앞서 전라북도가 2017년 새만금 잼버리를 유치한 뒤 이듬해 발간한 유치 활동 결과보고서에도 '잼버리 총괄 주무 부처는 여성가족부'라고 명시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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